전북 전춘성 진안군수는 2일 "2024년은 역동적으로 진안을 건설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새해 각오를 밝혔다.
전 군수는 이 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맞이 차담회를 갖고 "지난 2023년이 진안군의 발전과 변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며 우리군이 가진 잠재력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중요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진안군의 성공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전북개발공사와 도시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로 진안읍 월랑지구(면적 99,472㎡)에 600여 세대의 주택과 상업 시설, 공원 등이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함과 동시에 원도심 기능 회복을 통해 진안을 떠나지 않고 되찾는 도심의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또한, 마이산, 용담호 등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관내 산림・자연・문화자원들의 가치 극대화를 강조하며, 생태관광도시 도약을 향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군립자연휴양림과 진안고원 지방정원을 조성하여 산림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2024년도에 개원 예정인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용담호 에코토피아 프로젝트 조성사업과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생태관광의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진안군의 신년화두는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 개천을 이룬다는 뜻의 「수도거성(水到渠成)이라며.이처럼 우리군도 그동안 꾸준히 마련해온 발판들이 가시적인 진안군의 발전과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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