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으로 혁신도시뿐 아니라 원주의 정주 여건 개선강원 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 1000석 이상 대규모 문화 공연장 건립이 추진된다.
원주뿐 아니라 강원도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화공연 시설이 확충돼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뿐 아니라, 수도권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시을, 재선)은 “국회가 21일 본회의에서 처리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강원오페라하우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30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고 밝혔다.
강원오페라하우스는 원주혁신도시 옛 종축장부지에 1000석 이상 대규모 문화예술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총 2000억 원(예상)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원주에는 백운아트홀(972석), 치악예술관(600석) 등의 문화예술시설이 있지만 1000석 이상의 대규모 공연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공사는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시작으로 오는 203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시 혁신도시의 획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원주 및 강원남부권으로의 인구 유입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원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반도체, 의료건강, 미래차(자동차,드론) 등 신산업 관련한 국비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 사업(24억)을 비롯해 데이터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60억), AI의료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30억), AI기반 K-디지털헬스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30억) 등이 담겼다.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사업(43억),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10억) 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주민 삶과 밀접한 교통 및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도 상당부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원주시민들의 삶의 질과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 현안 1순위 교통SOC 사업인 원주~여주 복선전철 사업은 내년도 423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복선전철 사업은 내년 11일 착공식이 예정돼 있다.
서부권(가곡~간현)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10억), 국지도88(지정~흥업) 건설사업도 주한미군공여구역사업으로 10억300만원이 각각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국도5호선(신림~판부) 4차로 확장사업은 184억3500만원이 포함됐다.
송기헌 의원은 “혁신도시 내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을 위한 국비를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며 “예산이 확보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고, 미반영된 사업들은 향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 단체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 지역 현안 사업 예산확보가 쉽지 않았는데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등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덕분에 상당 부분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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