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올해 진행한 초중고 학생 해외연수가 지난 15일 베트남 해외 문화 체험단 97명이 귀국하면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해외 문화체험은 지난 7월 △일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2월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4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 해외 문화체험은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 사항으로 학생들이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베트남 학생 해외 문화체험 연수단은 베트남 삼성R&D센터를 방문해 2012년 이후 삼성이 베트남에서의 산업협력 및 사회 공헌활동으로 한국-베트남 양국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가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삼성R&D센터의 여러 시설을 살펴봤다.
KOICA에서는 이정헌 부소장으로부터 KOICA 베트남사무소가 베트남 경제발전을 위해 직업훈련교육, 농업농촌개발 및 도시개발, 기후변화대응,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에서 이루어지는 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지난 12일 저녁 박노환 전 대사의 특강과 13일 마련된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감독과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두 명사는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생 해외 문화체험을 끝으로 전라북도교육청은 2407명의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학생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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