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남교육청 "학교 언어 폭력이 가장 많았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남교육청 "학교 언어 폭력이 가장 많았다"

신체 폭력·집단 따돌림·강제 심부름·사이버 괴롭힘·성폭력·스토킹·금품 갈취 順

경남교육청이 14일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남교육청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위탁해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온라인과 이동통신 기기(모바일)로 진행했다. 또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002곳 학교와 학생 24만 634명(참여율 86.9%)이 참여했다.

이에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2년(1차)과 같은 1.7%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조민규)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5%·중학교 1.1%·고등학교 0.1%로 2022년 1차 조사와 비교해 초등학교 0.3%p 감소, 중학교 0.2%p, 고등학교 0.1%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중·고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상승한 배경은 학교 수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신체적·언어적 폭력·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피해 유형별로는 전체 피해 응답자 3,979명 중 언어 폭력이 37.0%로 가장 높았고 신체 폭력(17.0%), 집단 따돌림(15.0%)·강제 심부름(8.1%)·사이버 괴롭힘(6.4%)·성폭력(5.8%)·스토킹(5.6%)·금품 갈취(5.2%) 순서로 나타났다.

피해 경험 장소로는 교실 안(30.9%)·복도(18%)·운동장 등(10.3%)·공원 등(6.9%)·사이버공간(6%)의 순으로 응답했다. 피해 경험 시간은 쉬는 시간(33.7%)·점심시간(22%)·학교 일과 이후(12.6%)·수업 시간(10.4%)·하교 시간(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후 그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대상은 학교 선생님(36.6%)·가족(35.9%)·친구나 선후배(14.4%) 등의 순이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매년 모든 학교의 학교폭력 책임 교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연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폭력 예방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8곳 시 지역 교육지원청에 관계회복전문가(10명)를 배치한다 또한 18곳 모든 교육지원청에 관계회복지원단(307명)을 확대해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배 과장은 "학교폭력 조기 감지 온라인 시스템(App)을 도입해 학교폭력 징후나 초기 발생 상황을 감지하여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학교폭력 예방 민관 협업체인 경남무지개센터 지역 네트워크를 18곳 교육지원청과 322곳 기관이 참여해 지역 여건에 맞게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