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7일 진주 본사에서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향상 ESG 역량강화 성과공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협력중소기업 5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참여기업에게 에너지수준, 사전진단 에너지효율향상 컨설팅, 고효율기자재 교체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수행기관으로서 시설개선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진주상공회의소는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끌어냈으며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추가적 설비개선을 도왔다.
또한 참여기업의 고효율 기자재 교체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남동발전의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사업’을 통한 저금리 대출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량 417toe/년, 절감액 3억 원(1857MWh, 4인가구 458세대 1년 사용전력량)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지자체와의 협력해 지역 맞춤형 에너지효율화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은 범국민 에너지효율화와 절약지원을 통한 정부정책 이행을 선도하기 위해 마을공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전통시장 고효율 LED 조명등 설치 등 25건의 사업을 추진해 전기요금을 6억 원 절감(1982MWh/년, 538가구 1년 사용전력량)한 바 있다.
한국남동발전는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들이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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