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7일 축산종합방역소,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지, 귀곡~행암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 주요시설·사업 현황 점검에 나섰다.
축산종합방역소는 사업비 7억15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198㎡ 규모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지어져 준공식을 가졌다.
조류독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 질병을 차단하는 기능을 보유한다.
의원들은 차량·대인 소독실, 기계실, 통제실 등 주요 시설을 살폈다.
권성현 위원장은 “최근 소 럼피스킨병 등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24시간 가동하는 축산종합방역소 운영으로 축산농가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유통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현장(진북면)도 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사업 추진상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또한,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 현장을 찾아 교통정체 해소와 물류비 절감 등 기대효과 등을 보고받았다.
우회도로는 지난 2013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30일 전면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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