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24년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고독사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해 고독사 비중이 높은 50~65세 미만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내용은 실태조사표를 통해 가족사항, 사회관계, 건강·경제·주거상태, 방문형서비스 이용여부 등을 확인하고 공적·민간 자원 여부와 복지욕구를 조사할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사례관리 등 필요한 공적자원과 민간기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고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부확인과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계획이다.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신고 활성화를 위해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 신규사업으로 복지위기가구로 신고된 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집배원이 복지안내문이 담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복지등기 우편사업 시행으로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로 ‘반려로봇’을 보급한다.
지원대상은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 가구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쌍방향 대화를 통한 돌봄과 응급구조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고위험군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용자 실태분석을 통해 상담 등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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