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산하 9개 합창단이 오는 7일 저녁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연합합창제를 개최한다.
전라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연합합창제에는 군산과 익산 등 8개 교육지원청 학부모합창단을 비롯해 전북교육청합창단 등 9개 합창단과 소프라노 임세경 교수(중앙대학교 음악대학) ,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이 특별출연해 연주한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남원, 완주, 순창교육지원청 학부모합창단과 전북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은 주 1회 정기연습과 특별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다양한 합창곡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임세경 교수는 2015년 베로나 야외극장 오페라 '아이다'에서 102년 축제 역사상 한국인 최초로 주역을 맡은 바 있으며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성악콩쿨과 영국 BBC콩쿨 등 입상경력이 있으며 빈 슈타츠어퍼 극장 등 주요유럽극장에서 활동했다.
라포엠은 전 세계 최초로 전통 카운터테너가 포함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으로 JTBC 예능 '펜텀싱어 3'에서 우승한 팀이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이번 합창제는 8개 지역 교육지원청 학부모합창단과 전북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이 함께 출연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연주회를 통해 지역 간 학부모님의 따뜻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그렇기에 이 자리는 전북교육 가족의 결속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상징하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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