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1일과 4일 이틀간 선산문화회관에서 선산읍 노상지구, 완전1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년 전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으로 만든 지적공부(토지대장, 지적도)와 현실경계가 부합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현실에 부합되도록 지적공부를 새로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인 선산읍내는 이웃 간의 경계분쟁과 건축행위 제한, 맹지 등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행사에 많은 불편을 겪어온 지역으로,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김사정 토지정보과장은“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라며, 이번 사업으로 경계를 바로 잡아 이웃 간의 오랜 경계분쟁과 맹지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토지이용의 가치가 한층 증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펼쳐 19개 지구(7700필)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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