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고향사랑 기부자들에게 양질의 답례품 제공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의 대상은 공고일(11월 17일) 현재 무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업체 가운데 답례품으로 공급이 가능한 품목을 생산(운영) · 배송할 수 있고 통신판매 신고 · 등록이 완료된 35개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답례품은 무주군에서 생산 · 채취된 농 · 축 · 수 · 임산물 등 지역특산품 및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원재료의 사용 비율이 50% 이상이 들어간 가공품과 무주군에서만 통용되는 지역 상품권을 비롯한 관광 입장권과 체험 · 숙박 · 관광 등의 서비스 상품이다.
제안가는 배송비를 제외 150만 원 이하로, 추천 가격대는 3만 원, 6만 원, 9만 원, 15만 원, 30만 원이다.
유영주 무주군청 재무과 고향사랑기부팀장은 “무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해주시는 분께는 좋은 답례품을 제공하고 지역 업체와는 상생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무주군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참가를 원하면 신청서와 함께 공급 제안서와, 서약서, 증빙서류 등을 갖춰 무주군청 2층 재무과 고향사랑기부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1인당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할 수 있으며 온라인(고향사랑e음), 전국 NH농협은행에서 현장 기부도 가능하다.
모아진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주민의 문화 · 예술 · 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기부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무주군은 올해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벌초대행서비스’, ‘목재문화체험장 자유이용권 등 총 49종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관내 소외계층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선물할 수 있는 ‘포인트 기부하기’ 답례 상품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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