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학 관계자들이 인근 상가를 이용하고 상인들은 이로 인해 얻어진 수익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해 상부상조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지난 24일 청주시 율량동 상인연합회와 후원의 집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 율량동 충만치킨 율량점, 금별맥주 율량점, 숯불에닭 율량점, 오봉집 율량점, 단성무이 율량점, 어썸, 홍월, 삼돈이 율량점, 범맥주 등 율량동상인연합회 9개 업체는 매달 청주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청주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은 이들 업체를 이용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청주대는 이들 업체에 대해 대학 홈페이지 및 SNS에 ‘청주대학교 후원의 집’ 명단을 홍보하고, 후원의 집 이용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특히 청주대는 후원의 집으로 모금된 기금은 전액 학생 장학기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청주대는 후원의 집 활성화에 적극 나서 청주 지역 100여 개의 후원의 집을 운영 중에 있다. 청주대는 연중 후원의 집을 모집하고 있으며, 후원의 집 참여는 매월 1만 원부터 후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대학교 대외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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