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지난 22일~24일까지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일대에서 제2회 정선로컬써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정선로컬써밋 한일 컨퍼런스 이후 제2회 정선로컬써밋에서는 청년이 중심이 되어 담론을 주재했다.
이번 제2회 정선로컬써밋은 정선을 중심으로 정부부처 공모사업을 수행하고 여러 활동하는 소도시 청년 창업가 및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정선군을 비롯한 5만 명 이하 지역의 청년들을 초청하고 로컬크리에이터로서 성장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소도시에서의 생존과 삶에 대해 토론했다.
대도시와 중소도시, 인구수 5만이하의 지역은 다른 비즈니스 환경을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원과 담론은 중소도시 이상의 환경에 맞춰져 있다는 문제 인식이 이번 로컬써밋의 배경이다.
각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생존에 대한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 풍부한 사례를 얻어가도록 기획됐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정선로컬써밋위원회를 만들어 정선군 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로컬브랜드 갤러리’에는 정선에서 로컬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브랜드(보란정민 농사일기, 자그로 농장, 머물다가, 어도원183, 곤디카페, 감탄카페, 사진작업실 들꽃, 디저트 와와, 다희마켓, 운기석9020 협동조합, 모두롱 정선샌드, 난다케이크 정선샌드)가 전시됐으며 정선로컬 브랜드 외에 총 16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행사 개막식은 한양대 국제대학원 전영수 교수가 로컬리즘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맡았다.
이어 정선군 내 청년이 중심이 되어 농업, 육아, F&B, 예술을 주제로 발제 및 토크쇼가 진행됐다.
토크쇼는 로컬라이프와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년창업가의 이야기를 듣고 주제별로 담론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가리왕산 케이블카 일몰 투어와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정선의 아름다움과 휴식을 체험했으며 정선의 로컬 브랜드 설명을 듣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도슨트 세션도 진행됐다.
한편,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선을 알리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각 지역의 로컬크리이에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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