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은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를 운영해 자기주도적 문제를 해결과 인성역량 함양을 할 수 있게 격려하고 활동주제로 ‘탄소중립 챌린지-지금 지구 지금 우리’를 선정해 학생들의 기후안정을 위한 실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2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 교직원·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진행된 탄소중립 챌린지 활동의 성과 나눔 한마당을 개최해 471명의 학생에 성취인증이 이뤄졌다.
이날 수여식과 함께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으며 특히 환경다큐멘터리 영화 ‘수라’ 상영회를 통해 미래 환경교육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상영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지역에서 상영하지 않아 없어 볼 수 없었던 영화를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아이가 ‘수라’ 영화를 보고 지금 실천해야 할 것들을 고민하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우리가 사라졌다고 생각한 갯벌의 생명들이 아직 버티고 있었다’는 감독님의 말씀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천교육지원청 공현주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학부모들이 환경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공유하게 됐으며 학생들은 이러한 생태감수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태시민 역량 및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_resources/10/2023/11/23/2023112316424016748_l.jpg)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