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상범)는 16일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지원센터, 한동대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기업과 대학, 포항시 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포스텍 C5동에 위치한 ‘애플개발자아카데미’를 방문한 위원들은 애플社가 동아시아 최초로 포항에 설치한 인재양성형 벤처기관의 운영상황과 앱 비즈니스 스킬, 마케팅, 코딩 등의 교육 전반에 대해 포항시와 애플 간 협력사업을 점검했다.
이어 첨단기술사업화센터 내 위치한 ‘애플제조업 R&D지원센터’를 찾아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중소R&D기업 양성과정과 클린룸 기반 첨단 제조 장비를 살펴보고 중소기업 기술이전 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세계적 기업인 애플이 포항에 정착하여 스마트 제조 신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첨단R&D분야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향후 애플과 추진하는 협력 사업을 의회도 적극 지원을 할 것”이라 전했다.
한동대학교를 방문한 위원들은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대학-산업이 상생하여 지방소멸의 위기를 딛고 포항이 세계 일류 도시로 도약하는데 한동대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범국가적으로 지방시대가 화두인 시기에, 문제해결형 ‘원칼리지’로 지역의 ‘글로벌 EGS’를 천명한 한동대학교의 혁신 전략은 지산학 공동체 발전과 지역혁신 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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