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대한민국 최고 공정무역도시로 거듭났다. 인천시는 15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7년 국내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3번째 연속해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5년 11월까지다. 인천시는 이번 제3차 재인증에도 통과하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공정무역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청소년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인천시와 사단법인 인천공정무역협의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공정무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청소년 공정무역 연합동아리' 출범식을 열었다.
연합동아리는 2021년부터 인천의 5개에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인천 청소년 공정무역운동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공식적인 첫 발걸음을 뗀 셈이다. 연합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으로 공정무역이 인천 청소년의 일상에 확산 실천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무역 연합동아리는 공정무역 인증학교인 송도고교, 작전여자고교를 비롯해 청운대, 한국뉴욕주립대, 채드윅 송도국제교 5개학교 72명이다.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최초 청소년 공정무역 연합동아리를 출범시킨 만큼, 인증학교 확대 및 공정무역 동아리를 활성화해 인천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이 중심인 공정무역 최고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거래 파트너십이다. 공정무역도시(Fair trade Town)는 지역의회, 미디어, 대중 등 지역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공정무역을 지지하고 실천하는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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