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해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지방시대 발전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
우 위원장은 심화되는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해 소멸 위기를 마주한 지방의 현실과 지난 균형발전 정책의 성찰을 통해 수립하는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의 5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교육발전특구 도입과 지역-대학 동반성장 ▲도심융합특구 조성으로 지방 활성화 기반 구축 등 구체적인 정책 소개하며, 수도권만이 아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지방정부가 각 지역이 가진 역량을 통해 균형발전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인재 양성, 양질의 청년 일자리 및 문화·주거·상업시설을 창출해 지역특화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이차전지·바이오·수소·철강 고도화 등 미래를 이끌어 갈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 문화시설 등을 확충해 선순환하는 지역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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