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형철)는 14일 오전, 위원회 소관 주요 환경 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는‘OCI포항공장’, ‘호동2매립장’을 방문해 보고 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을 확인했다.
‘OCI포항공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전체 공정과 악취관리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악취 방지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주요 공정인 콜타르와 카본블랙 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악취 방지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호동2매립장’을 방문해 순환이용 정비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3월 현장방문에서 주문했던 안전 및 환경관리 상황을 재확인했다.
특히, 선별동 탈취시설, 굴착부 안전 시설 등이 잘 설치됐는지 확인했다.
이어 오천읍·제철동·청림동 등 주거지역과 가까운 만큼 시민들의 건강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진행상황을 수시로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형철 위원장은 “OCI포항공장이 설립된지 약 50여년이 지났으며, 최근 ESG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기업윤리 강화 측면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공장 인근 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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