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장수군청, 장수교육지원청,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교육관련 민간법인 및 단체, 지역사회가 힘을 합친다.
장수군은 지난 10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개소 기념 학부모 설명회 및 군수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수군 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설명하고, 장수교육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내년에 정식 운영된다.
센터는 향후 장수군 교육 통합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연계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관련 정책과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센터를 통해 민관학이 협력하고, 교육에서 소외된 자가 없도록 하는 촘촘한 장수교육이 실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수교육 발전을 위한 군수와의 대화에서는 면 단위 학생들의 교통문제, 교육‧돌봄시설 및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이용방안, 교육정보 및 학습공간 부족 문제 해결방안 등 교육 전반에 관한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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