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최근 경북도, 성주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뿌리산업 제조공정 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뿌리산업 16개 분야 가운데 구미는 금형, 성주는 열처리 분야 거점으로 각각 선정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계기관의 협력 강화, 고품질·저비용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뿌리산업 제조공정 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사업'은 주조·금형·용접·열처리 같은 '뿌리산업'을 첨단산업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용시켜 금형 중심 구미시와 열처리 분야의 성주군이 뿌리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R&D) 미래기술선도형 18개 과제 중 하나인 '뿌리산업 제조공정 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디지털전환 및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장비 구축 ▲디지털전환 컨설팅 ▲공정 및 평가 ▲DX플랫폼 활용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 출연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025년 준공 예정인 도시재생혁신지구에 '뿌리산업 디지털전환 제조공정 혁신 DX'를 구축해 산·학·연의 협력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뿌리산업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뿌리산업 밸류체인 조성과 제조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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