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 힙합의 탄생을 알리는 뮤지션들의 합동 공연이 열린다.
동두천시는 11일 저녁 7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에 있는 두드림뮤직센터에서 ‘DDC&US 동두천힙합 99-23’ 문화 공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연엔 동두천 출신 힙합 뮤지션 취랩과 폴로다레드가 출연한다.
취랩은 1999년 데뷔한 한국 힙합의 1세대 뮤지션이다. 폴로다레드는 2021년~2022년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탄 래퍼다.
이들은 1999년부터 2023년까지 현재 진행형인 동두천 힙합 역사를 한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랩의 OG뮤직 소속 OG트윈스와 건곤·지린과 폴로다레드가 속한 DDC크루 유키·루이찹스틱보이·도리도 무대에 오른다.
취랩은 이날 신곡 ‘취랩 is back’도 선보인다.
관객은 1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희망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두드림뮤직센터를 친구로 추가한 뒤 신청하면 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최순일 시 관광휴양과장은 “동두천은 다양한 음악 유산을 보유한 도시다”라며 “그런 만큼 음악을 활용해 동두천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획 공연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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