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강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강연’은 경화역을 비롯한 생태관광자원이 풍부한 진해에서 주로 펼쳐지는 역사 및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내년 3월까지 총 5회 진행되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26일 진행된 1회차 강연은 이익주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차별의 역사-누가 홍길동을 불쌍하다고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조선 시대 신분 차별과 남녀 차별의 역사를 서얼 출신 홍길동 이야기에 빗대어 재미나게 전달했다.
11월 23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청에서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가 ‘역사에서 배우는 위기 극복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내년 1월 25일 진해문화센터에서는 '연탄 한 장'이라는 시로 잘 알려진 안도현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와 함께 시를 낭독하고 숨은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월 22일 진해 이순신리더십센터에서는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중국고전에서 배우는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3월 14일 진해 이순신리더십센터에서 한국사 ‘1타 강사’로 손꼽히는 EBS·이투스 한국사 최태성 강사가 초기 하와이 이민자들의 신부인 일명 ‘사진신부’를 주제로 강연한다.
미주지역 한인 이민자들의 삶과 역사를 돌아보고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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