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지난 21일부터 2일간 조계종 직영 강남 봉은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담양군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담양장터주식회사와 명가혜를 비롯한 7개의 담양군 대표업체들이 참가한 약과, 식혜, 고추장, 떡갈비, 명가혜차 등 60여종의 다양한 담양생산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죽신황금차 시음쉼터를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담양의 향을 알렸다.
봉은사를 방문한 신도들과 수도권 시민들에게 두부과자, 현과 청젤리 등 시식행사와 전라남도에서 13년 연속 수상한 대숲맑은 쌀을 나눠주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담양쌀의 우수성을 보였다.
두부과자 등 일부 품목은 첫날 오전부터 매진되는 등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은 봉은사와 올해 초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결을 한 바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담양장터몰 등의 홍보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봉은사에서 담양군 농특산물 행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심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담양 우수 농산물을 전국에,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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