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16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1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훈식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본청 및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발굴된 신규사업 총 74건, 국·도비 4,040억 규모의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군은 2025년~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SOC(사회간접자본), 환경안전복지 등 5개 분야를 나눠 사업 발굴을 추진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장수군 농촌협약(428억 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253억 원) ▲백두대간 야생화 숲길 조성사업(100억 원) ▲산불진화훈련 및 체험공원 조성사업(100억 원) ▲장수군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110억 원) 등이다.
최훈식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수군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신규사업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국정과제 및 정부예산 분석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논리를 보강해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신규 발굴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사전 행정 절차를 이행하는 등 국가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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