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천년 지나도 안 변해’…가평군, 전통 한지 사업 활성화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천년 지나도 안 변해’…가평군, 전통 한지 사업 활성화 추진

2026년까지 가공 창고·양성소·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

경기 가평군이 전통 한지 사업을 활성화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2026년까지 가공 창고·전통 한지 양성소·무형문화재(지장)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고, 전문가 양성·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평군청.ⓒ가평군

가평은 전통한지를 만들고 공급하기에 좋다.

산지가 많고 일조량이 풍부해 한지 원료인 닥나무 재배가 쉽다. 수도권과 가까워 공급망 구축도 유리하다.

무엇보다 4대에 걸쳐 전통한지를 만드는 장지방이 있다.

이곳은 제117호 국가무형문화재 고(故) 장용훈 선생이 닥나무를 이용해 손수 한지를 만들던 곳이다.

지금은 무형문화재 제16호 지장인 장성우 대표가 132년의 전통 방식을 고수해 한지를 제작하고 있다.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군은 내년 3월까지 국내 전통 한지 산업을 조사·분석한 뒤 가평 전통 한지 육성 계획을 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점 공간 구축에 필요한 시설을 검토하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