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정읍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경쟁력 향상과 스마트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스마트 도시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는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 교통, 기반시설, 건축, 농업, 환경,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과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다.
시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정읍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고 추진전략과 기본방향 등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적용 할 수 있는 스마트 시설과 서비스를 발굴하는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 공무원 인터뷰, 전문가 자문, 시민 리빙랩 등을 추진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의 스마트도시 분야 공모사업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스마트도시는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으로 국정과제로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정읍만의 특색있는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행정기관은 물론 시민, 전문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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