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국토안전관리원은 11일‘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하 인도네시아 ODA사업)과 관련한 국제 워크숍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ODA사업은 인도네시아 특수교량 통합관리체계 수립을 위해 2019년에 시작된 사업으로 관리원과 민간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적원조개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사업의 결과물인 특수교 통합관리 기술표준, 관리정책과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인도네시아 측에 인계하기 위한 공동검수 작업이 진행중이다.
11일 열린 워크숍은 시범사업 구축 결과, 특수교 통합관리시스템 표준화 구축, 후속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결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도로국 측은 최종 구축된 한국형 특수교 통합관리시스템을 높이 평가하고 인도네시아 교량 관리를 위한 후속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희망했다.
김일환 원장은 “인도네시아 ODA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바탕으로 민간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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