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8시13분께 경남 진주시 봉곡동 서부시장 내 한 중식당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방 25제곱미터와 조리 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식당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달을 다녀오니 연기가 난다”는 업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4대와 인원 55명을 투입해 불을 완전히 껐다.
10월 축제가 시작되는 진주성 등과 비교적 가까운 곳이어서 축제를 보려는 차량들과 쉴새 없이 이어지는 인파 속에서 시민들의 협조와 소방서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목소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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