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장,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27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피켓을 들고 고속터미널 근처 거리에서 홍보 리플렛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지난 26일에도 전주역에서 전라북도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전주역·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주지역 전광판과 버스승강장 BIS 시스템 등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청 기획조정국장은 "어느 해보다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이번 명절에는 전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고향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된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지역 발전 및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경우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