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0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제8회 세계과학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과학문화포럼은 2015년 대전에서 개최된 ‘세계과학정상회의’의 과학의 대중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관에 대한 공공 신뢰와 상호소통을 강조하자는 대전 선언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대중들이 과학기술에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조성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한다.
올해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국내외 유명연사 13인을 초청해 ‘과학! 상상의 미래를 품다’라는 주제로 1일차 글로벌 강연과 2일차 TED식 강연을 선보인다.
1일 차에는 양자역학 소개와 인공지능의 과학적 한계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핵융합·항공우주·인공지능 관련 강연, 미래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도전정신의 주제의 강연이 계획되어 있다.
2일 차에는 오페라마 공연과 함께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챗GPT 신드롬을 논의하고, 메타버스와 우주시대 측면에서 예술을 접목한 내용으로 청중과 소통한다는 계획시 세워져있다.
또한, 인기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가 우리의 삶 속 미래와 관련된 기후 위기를 소재로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포럼의 대미를 장식 할 예정이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앞으로 포럼의 안정적인 정착과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중들이 과학에 쉽게 다가가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