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경남 양산 평산 마을의 '평산책방'에서 불과 80m 떨어진 곳에 '평산책빵'이라는 이름의 가게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평산책방 관계자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는 9일 이른바 '평산책빵'이라는 "가게는 책 모양을 한 빵에 '평산책빵'이라는 문구를 넣어 판매할 계획이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곳이어서 평산책방 관계자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평산책방으로 향하는 길목에 '평산책빵'이란 점포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업은 오는 15일 시작된다고 한다.
이 매체는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과 이름이 유사해 혼란도 예상된다. 평산책빵 측은 상호와 관련해 평산책방 측과는 별다른 협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산책방 관계자는 '이름 때문에 책방에서 운영하는 곳인 줄 알고 오해할까 봐 우려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