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사업본부는 최근 향사아트센터에서 칠곡 문화도시 핵심사업인 ‘다거점 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민들에게 문화적인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칠곡 지역 내에서 다양한 예술, 역사, 전통 등의 인문학적 요소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지역 자신감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문화적인 즐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칠곡 내 작은 도서관, 문화공간, 문화복합센터, 미디어센터, 광고협회, 국립칠곡숲체험원 등 지역 내에서 공간을 기반으로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 단체, 개인 등 20여명의 운영자가 참석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의견수렴 과정이 진행됐다.
또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기반사업 본부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단체 등은 문화도시본부에 방문해 사업소개는 물론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제안서 작성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다거점 공간 조성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운영 공간을 보유한 개인, 단체, 기관 등이 지원할 수 있고 최대 20개 공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며, 절대평가로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어 9월 중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참여단체의 사업수행 기간은 오는 10월~12월이며 우수한 사업성과를 달성한 사업은 2024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김재욱 칠곡군수(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가 참석해 “‘다거점 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칠곡 지역 주민들의 풍요로운 문화 향유와 교류를 위한 핵심적인 사업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생활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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