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대한민국 최초로 붉은색(Red color)을 주제로 한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욱 흥미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장수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에서 열린다.
5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총 7개 분야 7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장수 한우마당
장수 대표 농특산물인 장수한우부터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볼 수 있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이번 축제에서도 장수한우마당이 진행될 예정으로 2500석 규모의 셀프식당이 운영된다.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구입해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호응도가 매우 높은 장수한우마당.
이와 함께 올해는 향토음식거리와 장수한우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제품개발 시식회 등이 함께 진행돼 다양한 장수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는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토마토를 활용한 행사로 토마토를 던지고 밟고 으깨며 토마토 속에서 황금 반지를 찾는 놀이 프로그램이다.
16일 토요일, 17일 일요일 2회 진행되며 반돈의 황금반지가 걸린 만큼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는 한우 먹이로 사용되는 250kg 대형 곤포를 한 팀이 나르는 대회로 우승 팀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직장이나 동호회 등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팀원 간의 협력과 단결력이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장수야행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수야행. 장수야행은 장수군의 대표 역사, 문화 유적지인 의암공원, 의암루, 논개사당 등을 이야기꾼과 함께 돌아보며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수 한바퀴, 오사토의 달인을 찾아라, 사과낚시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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