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최근 사회적경제 육성위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덕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2024~2028)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영덕군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경산시 소재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지역과소셜비즈’가 맡아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
이날 완료보고회에선 지역주민, 사회적경제 기업, 전문가 조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5개 분야 19개 사업의 영덕형 사회적경제 육성모델이 제안됐으며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자문했다.
또한, 영덕군 사회적경제 비전 2028 ‘해 뜬 동해바다와 함께 눈부신 영덕군 사회적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모델 집중 발굴, 영덕형 사회적경제 지원체계조성과 영덕군 사회적경제 ‘한 발 더, 주민 속으로’ 추진전략을 선정해 세부 추진과제 11개를 선정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해 주민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의 당면 과제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창업·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2017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증사회적기업 6개소, 예비사회적기업 1개소, 마을기업 3개소, 사회적협동조합 6개소, 협동조합 18개소 등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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