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혁신 발전방안 모색하는 글로벌 포럼 개최

16~18일 이틀간 벡스코서 열려...학회·대학·공공기관 참석, 90여개 주제 발표 진행

도시 혁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도시혁신 글로벌 포럼, 부산'을 한국경영학회와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37개 국내 학회와 대학, 공공기관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90여개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 포럼 첫날에는 수영강 일원 효율적 관리 방안을 수립하는 주제를 시작으로 부티엑스(BuTX) 수소열차 도입, 미래도시 혁신포럼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세미나와 분야별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다음 날에는 남해안권 종합 발전을 위한 정책과 실행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되며 이후 같은날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백원국 국토교통부제2차관이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 조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의 주재로 도시혁신 신성장동력 연구개발(R&D) 전략 세미나와 신산업 혁신에 대한 케이(K)-이노베이션 서밋 1, 2을 열어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을 발표하며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이후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포럼은 도시, 지역 산업, 혁신 성장과 같은 도시의 미래 발전에 대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수준 높은 식견을 들을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이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발전 전략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이 구체화 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