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한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해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 주재로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군청 공감마루에서 13개 협업반, 7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한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관 부서 및 기관에 취약지역과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조치를 당부하고,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그 원인 및 복구계획에 대해 주민에게 설명을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재해예방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가해 태풍 대비 점검사항에 대해 전달받고 철저한 사전점검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유정근 부군수를 비롯해 회의 참석자는 대처 계획에 대한 질의토론시간을 가지며 태풍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이에 칠곡군은 칠곡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수시 예찰을 시행하고 하천변,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경보시스템, 수방자재 등을 태풍에 대비해 점검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은 9일 오후부터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칠곡군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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