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연일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승철 군수가 지난 1일 어르신들의 건강을 우려해 관계 공무원과 함께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되는 경로당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하 군수는 하동읍 중앙1경로당 등 3곳과 적량면 안성경로당을 차례로 찾아 냉방기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전했다.
하승철 군수는 “어르신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후화한 냉방기를 교체하고 냉방비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다.
어르신들에게 “폭염이 지속될 때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물 섭취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폭염특보 시 마을방송과 가두방송을 매일 최소 3회 이상 실시하고 논·밭 작업자 및 공사현장 근로자 등에 대한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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