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는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단체 수학여행을 실시해 소속감과 사회성을 북돋워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28일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9세~13세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진로야 나랑노랑’주제로 평소 가보지 못한 시설을 방문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일일 프로그램은 수학여행 경험과 더불어 다양한 단체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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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를 방문해 사파리 체험을 하고, 놀이기구를 타면서 또래 친구들과 허물없는 관계를 맺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9세~11세 청소년에게는 놀이 형식의 직업체험을,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는 심화된 커리큘럼의 직업체험을 제공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진로야 나랑노랑’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첫 수학여행이자 저연령 청소년을 위한 첫 학교 밖 프로그램이다”며 “소속감과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증진시키는 기회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자립지원, 직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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