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27일 오후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과 물금‧매리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지 각각 22, 42일만이다.
칠서 지점 남조류세포수는 지난 10일 689개/㎖, 24일 238개/㎖ 2회연속 측정결과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남조류세포수 ㎖ 당 1000세포 미만으로 떨어졌다.
또한 물금‧매리 지점 남조류세포수는 같은 기간 각각 969/㎖, 220개/㎖로 관심 단계 발령기준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는 최근 낙동강 유역에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유량.유속이 증가하면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장마철 강수의 영향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녹조 수치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에 따라 오염원 관리, 수량 관리 등을 통해 최대한 녹조 증가 정도를장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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