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개인 컵이나 텀블러에 마실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Refill Water(리필 워터) 부천 얼~수(水)'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천 얼~수’ 캠페인은 폭염 및 동절기에 부천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처음 추진됐다.
‘부천 얼~수’ 스티커가 부착된 카페나 식당에선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지 않아도 시민 누구나 텀블러나 개인 컵에 식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은행, 부동산중개업소 등 1994곳에서 무료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 캠페인에 동참한 매장 입구에는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이 물을 마시고 있는 ‘부천 얼~수’ 인증 스티커가 부착됐다. 참여업체는 부천시 관광 전자지도(범례→부천 얼~수 참여업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업체에는 △인증 스티커 배부 △부천시 관광 전자지도 표출 △부천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업체 홍보 지원 △전세계 40만 다운로드 수를 보유한 ‘Refill’ 앱 표출 △수돗물 품질검사 시행(선택사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희망 업체는 환경과(032-625-3141~2)로 신청하거나, 신청서(bucheon.go.kr)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pbk78khj@korea.kr) 또는 팩스(032-625-3179)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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