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지사들이 도내 집중호우 취약지역을 돌며 안전점검과 함께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먼저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남양주 조안지구 급경사지와 팔당댐을 둘러봤다. 조안지구 급경사지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유실피해를 입고 같은 해 12월부터 복구공사를 진행, 올해 5월 보수를 마쳤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같은 날 남양주 용신지하차도, 동연평지하차도, 화접지하차도를 차례로 들러 배수펌프를 살피고 주변 하천 범람 등에 따른 침수위험 여부를 확인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26일 도내 청정계곡 관리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양주 청학계곡, 가평 가평천 등 주요 청정계곡에서 편의시설 설치·관리 현황, 환경정비 실태, 주차·안전관리 실태, 불법영업 행위 유무 등을 살필 계획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현장에서 눈으로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라며 “철저한 대비만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병권 부지사는 △6월 12일 안양시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침수 방지시설 설치 현장 △6월 20일 광명시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현장 △6월 23일 고양시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현장 △7월 3일 시흥시 공동주택 신축 건설 현장 및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현장 △7월 19일 안성시 침수 피해 농가 등을 방문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6월 26일 동두천시, 양주시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현장 △6월 27일 의정부시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현장 △7월 7일 남양주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장 △7월 15~16일 남양주시, 가평군 호우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7월 22일 파주시 지하차도 관리 현장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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