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최근 전국적인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2023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이때 사용하려던 황금은어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황금은어를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1kg당 1만 원에 판매해 보다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1인당 구매 물량은 5kg로 제한된다.
판매는 영덕황금은어 양식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 판매한다. 자세한 문의는 해양수산과 어업관리팀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영복 해양수산과장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축제가 취소된 아쉬움을 이번 현장 판매로 조금이나마 해소하셨으면 한다”며, “오십천 맑은물을 머금은 영덕황금은어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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