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올해 11번째 맞는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를 8월 12일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3년 무궁화축제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식전공연과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있다. 아울러 무궁화 나누어주기, 그림대회,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라꽃 선양과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300여 본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축제 참여자 각 가정에서도 무궁화꽃을 감상하며, 나라꽃에 대한 애정을 키워볼 수 있다. 아울러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무궁화테마식물원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 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전날과 축제일에는 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축제도 즐기고 캠핑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는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12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1점), 전북도지사상(1점), 전북교육감상(1점), 완주군수상(2점), 완주교육장상(2점)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작들은 무궁화전시관에 전시가 된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나라꽃 무궁화를 감상하고 다양한 물고기가 살고 있는 시랑천에서 물놀이도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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