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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 정원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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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 정원 조성사업 추진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

정선군(군수 최승준) 도시재생 1번지 고한 마을호텔 18번가의 골목길이 정원으로 거듭난다.

19일 정선군에 따르면 마을호텔 18번가는 고한18리 주민 주도로 협동조합을 설립해 지난 2020년과 2022년 마을호텔 1호점과 2호점을 개점하고 주민들의 인적자원과 지역 환경을 결합해 국내 유일한 플랫폼을 구축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 ⓒ정선군

군은 마을호텔 18번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길 정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색적인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사업비 8억여 원을 들여 도로를 재포장하고 골목길에 위치한 상가의 외관 정비, 벽화도색, 전시벽 조성 등 골목길 단장을 추진 중이다.

또한, 고한읍의 다섯 마을이 하나로 연결되는 마을길 활용해 ‘야생화 오즈로드’라는 테마로 스토리 텔링을 더하고 야생화 수공예 특화 산업을 육성해 주민이 수공예 전문가가 되어 마을을 직접 디자인, 야생화와 그림을 통해 마을 전체를 특색있는 골목길 정원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그간 약 600만 명의 관광객이 고원도시 고한을 찾고 있지만 마을 안으로 유입되는 관광객이 적어 마을호텔 18번가를 중심으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골목길 전체가 호텔의 로비로 활용하고 소소한 아름다움을 갖춘 꽃과 예술 채워진 골목길 정원, 전국 최초의 추리체험 마을로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야생화 추리극장 시설물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

군은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해 주민의 역량 강화와 도시 경쟁력 향상을 이뤄나가는 마을호텔 18번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거환경 및 경관개선, 주민과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가 모여 함께 발전하는 문화활동 공동체와 마을 기업을 지원하고 주민 교육과 홍보마케팅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강화에도 적극 투자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안훈호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 이사장은 “폐광지역 인구감소와 경제침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재생시켜나가는 것”이라며 “예술과 역사, 주민의 따뜻함이 함께하는 마을호텔 18번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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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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