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부모협의회 초대 회장에 정유미 남원학부모협의회장이 선출됐다.
14일 전북학부모협의회 워크숍에서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정유미 회장은 전북교육청 교육연수원에 학부모회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북학부모협의회와 14개 시·군 학부모회의 예산 운영과 관련해서 단일 집행 매뉴얼을 만드는 한편 향후 학부모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전북학부모협의회 부회장은 전향 전주시 초등학부모협의회회장이, 감사는 김도경 순창군학부모협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2월 29일까지다.
정유미 회장은 “학교 현장에는 다양한 요구가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부모들과 함께 방향을 찾고 중심을 잡아가는 연대의 구심점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학교 교육의 일원인 학부모의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참여 기회를 확립하기를 바란다”면서 “소통과 협력하는 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 교육청이 함께하는 더 따뜻한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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