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 진주시의원이 14일 제24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인들을 육성·지원하는 진주시 당국의 제도적 마련을 요구했다.
이규섭 의원은 “최근 K-아이돌이 한복과 전통 장신구를 착용하고 전통 악기·무용 등을 활용한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예술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커지는 만큼 가업과 전통을 계승하는 장인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 의원은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보전하는 데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 명인·명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공예, 음악, 미술, 식품, 기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명인·명장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지원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전문분야를 정진하는 것에 더해 전통 기법 전수, 후계자 양성, 체험·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까지 활동폭을 늘려 지역 전통문화예술 부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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