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1일부터 ‘창원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홍보 전광판’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지구온도 상승 한계점인 1.5°C까지 우리에게 남은 탄소시간은 6년이라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운영을 시작한 ‘창원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홍보 전광판’은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범시민 인식 확산에 필요성을 느낀 창원시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돼 설치됐다.
시는 앞으로 홍보 전광판을 통해 기후위기시계 및 기후행동 10가지, 탄소중립 실천행동 동참, 대기오염 항목 측정 결과, 기후예측 및 재난 대비 정보, 폭염, 호우 등 이상기후 대비 안전수칙, 분리배출 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확산해 갈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은 시 차원의 정책추진과 함께 기업, 환경단체, 시민 개개인까지 모든 적응주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지속 홍보하고,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을 미리 안내함으로써 기후위기에 안전한 창원을 만드는데 주력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9월 정부보다 앞서 ‘창원시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했다.
이를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용지호수공원 기후위기시계 설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행동실천 시민참여확대, 전기차 보급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적극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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