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선군,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국내 대표 정원도시 도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선군,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국내 대표 정원도시 도약

이달 착공 3년 내 완공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을 통해 힐링과 치유가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 비봉산에 정선5일장을 연계한 산림욕장을 조성했지만 정자각과 그네, 평상 등 휴게공간과 야외학습장이 긴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와 관광 트렌드 변화로 새로운 사업추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비봉산 산림공원. ⓒ정선군

이에 따라 군은 지역 최대 현안인 가리왕산 국가정원과 더불어 정원도시로 변화를 위해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읍 봉양리 산6-1번지 비봉산 일원 24.4ha 면적에 10억 원을 들여 진입로와 등산로 정비, 지압로 신설, 소공원 조성, 전망데크 설치 등 산림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2월부터 현지조사 및 지형 현황측량,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이용객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3년에 걸쳐 추진된다.

1년 차에는 실시설계와 공사계약 및 착공 등 행정절차 진행과 진입로를 정비하고 2~3년차에는 본격적으로 등산로 정비와 개설, 숲속 쉼터와 소공원 조성, 전망대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넓은 면적의 사업대상지를 3구간으로 나누고 1구간은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안등 설치와 진입로 평탄화 작업을 추진하고 2구간에는 지압로 40m, 숲속쉼터 4곳과 7900㎡ 규모의 소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숲속 쉼터는 이용객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평상 및 벤치를 설치하고 소공원에는 봄이 되면 자줏빛 꽃이 피는 맥문동, 가을 단풍과 조화되는 홍색 꽃이 피어나는 구절초를 식재한다. 또한, 3구간 정상에 설치된 노후 정자는 안전문제로 철거 후 전망대를 설치해 탁트인 하늘과 수려한 산세, 정선 도심지를 전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비봉산 산림공원은 물론 지난달 새롭게 정비한 조양산 둘레길, 올해 말 준공 될 병방산 하늘 꽃 마을 등 산림자원을 활용해 휴식과 힐링이 있는 국내 최고의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