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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객 7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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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객 7만 돌파

지난 1월 개장, 월 평균 1만 2000명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 국민고향 정선(군수 최승준)에서 운영 중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객이 7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관광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9일 정선군에 따르면 2018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2021년 한시적 운영 결정에 따라 시설 운행에 필요한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 후 올해 1월 정식으로 개장했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선군

개장 6개월 동안 총 7만 657명, 월 평균 1만 2000여 명이 케이블카를 이용했으며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 이용객이 2만 4000여 명으로 집계돼 이동 약자들의 케이블카 이용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총 3.51km 구간으로 매표소에서 20분 만에 1381m 정상까지 올라 겨울에는 새하얀 설경을, 봄과 여름에는 녹음이 드리운 가리왕산의 풍경을,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또한, 데크로드와 전망대를 설치하고 올림픽 때 사용했던 시설물을 리모델링 해 무인카페, 매표소, 농산물 판매소 등 휴게공간 조성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2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주변 관광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국내·외 여행사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간 군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활성화를 위해 해맞이·해넘이 이벤트, 정월 대보름달 달맞이 이벤트, 화이트데이 이벤트,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식을 개최하며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이용료를 5천원 인상하는 대신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 관광지 및 전통시장, 마트,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달 1일부터 반기 시즌권, 연간시즌권 판매를 시작해 가리왕산 정상에서 운해와 함께 장관을 이루는 해맞이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야간 산행객들을 위해 은하수의 신비로움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 중에 있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식 개장 후 7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방문한만큼 정부의 한시적 운영 조건에 대해 확실한 증명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 “올림픽 문화 유산을 활용해 정선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으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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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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