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성해진 '2023 전주단오'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되6일 전주시에 따르면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흥을 끌어 올리고 풍년기원제를 지내며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시민들의 소망이 적힌 소원지는 덕진공원 입구를 가득 채웠으며, 단오 향연의 전북무형문화재공연과 온고을 문화예술제는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더 흥겹게 했다.
전통문양 수건 만들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줄타기, 그네뛰기, 선비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은 시민들로 가득했으며, 단오도장찍기 체험여행 완료시 제공한 태극 단오선은 큰 반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떡 메치기 및 떡 나눔, 창포머리감기, 창포족욕 및 창포다례 체험 등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인기를 끌었다.
앞으로의 전주단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단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 발표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주단오의 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엿보였다.
이영숙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분들이 전주단오를 찾아주셔서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고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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