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개장을 앞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시를 중심으로 손님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23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시민 등 800여 명이 모여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장 맞이 정화활동을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이면 도로와 산책로 등을 깨끗이 청소하며 손님 맞이에 온 힘을 다했다.
또한 이날 오후 김동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및 관계자 20여 명은 대천해수욕장 주요 시설물을 돌아보며 해수욕장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머드광장에서 해수욕장경영과의 해수욕장 개장 운영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김동일 시장은 머드광장 내 공용샤워장, 물품보관소를 점검하고 임해진료소·여름경찰서·해변구조대가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들러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공중화장실과 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질 물놀이 안전센터와 망루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노을광장 근처 제1야영장에 들러 기반 시설과 산책로를 살피고, 7월15일부터 8월13일까지 해수욕장 전면도로 노을광장~만남의광장 구간에서 운영하는 차 없는 거리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하루빨리 조치해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여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천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7월1일 개장하여 8월20일까지 51일간,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8일 개장하여 8월20일까지 44일간 각각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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